리빙

정몽주~20세기 붓글씨 집대성 ‘근묵’, 보물된다

컨텐츠 정보

본문

20230503000209_0_20230503101805882.jpg?type=w647

 

정몽주~20세기 붓글씨 집대성 ‘근묵’, 보물된다정몽주 이후 K-서예의 600년 집대성본 '근묵'이 보물로 지정된다.

수조각승 계찬에게 영향을 준 스승이나 선배 조각승의 작품보다 다소 간략화되고 단순화된 표현 양상을 보이는데, 17세기 중반을 넘어서며 나타나는 전반적인 이러한 단순화의 경향은 조선 후기 불상 양식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러한 흐름으로의 변화상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전환기의 작품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제작연대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조성발원문 등의 기록 자료가 존재한다는 점, 제작 당시의 모습대로 원래의 봉안 장소에서 온전히 전해져 오고 있다는 점, 계찬이 수조각승으로 참여한 유일한 작품이라는 점, 조선 후기 불상 양식의 중요한 전환기에 위치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보물로 지정해 연구하고 보존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